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늘까지 진행된
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2006에 다녀왔습니다. 사실 와우는 오픈베타 때 잠깐 해본 것이 다이기 때문에 큰 흥미를 가지지는 않았지만, 나름 국내에서 벌어지는 몇 안되는 게임 관련의 단독 행사이기 때문에 한번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무려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삼성동으로 향했습니다.

행사장은 꽤 뽀대납니다.
다른건 잘 기억이 안나고, -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. - 워크 파이널과, 히스토리관이 기억에 남습니다. 특히 히스토리관에서는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는데, 상영관 내에 방음이 전혀 안돼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데다가, 자막이 사람들 머리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는 통에 애먹었습니다. 여튼, 주요 수석 개발자들이 자신이 맡은 게임의 분야분야에 대해서 상당히 잘 정리된 이론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감명받았습니다. 사실 히스토리관에서 보여준 영상은 정말로 재미 없기 짝이 없는 것이었지만, 개발자들의 마인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.
아. 천정희 경기 멋졌어요 :)